까사드발리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남해에 있는
오션뷰 풀빌라 '까사드발리'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풀빌라를 놀러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이국적인 분위기에 반해 예약했던 곳이에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가격 및 객실 타입
저는 4명이서 방문은 하였지만 family 타입이 아닌
Deluxe B타입인 106호를 예약하고
2명 추가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70~ 80만 원 정도였습니다.
Family 타입은 기준 4인이고 최대 6인까지 가능하며
제가 묵었던 deluxe B타입은 기준 2인 최대 4인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어떤 타입을 선택할지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패밀리 타입은 좀 더 넓긴 하지만
위치가 모서리 쪽에 가까워 보여 저는 오션뷰가 더 많이 보이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고민 끝에 106호를 선택했어요.
Deluxe B 타입은 기준은 2인이지만 퀸 사이즈 침대 2개가 있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가도 전혀 불편하진 않았어요!
(패밀리 타입을 선택하는 것보다 가격은 살짝 더 나왔습니다.)
예약을 하게 되면 체크인 하루 전날에
까사드발리에서 문자가 오고
그때 조식 시간, 자쿠지 이용 시간,
레스토랑 사용 유무, 그릴 사용 여부 등을
미리 정해 말씀드리면 됩니다.
자쿠지는 원하는 시간부터 딱 한 시간만 따뜻한 물이 나오니
잘 계획하고 시간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래도 한 시간이면 너무 짧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한번 받아두니 꽤 오래 따뜻하긴 했습니다.
그릴은 사용하게 되면 3만 원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원래 숯이 준비되는 줄 알았는데
가스 바비큐 그릴이 제공되어 살짝 아쉬웠습니다.ㅠㅠ)
그렇게 대망의 체크인 당일!!
기대를 잔뜩 안고 방문하였어요.
까사드 발린 짐 운반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체크인을 한 뒤,
짐을 골프 카트에 싣고 숙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비록 체크인하는 곳과 숙소가 굉장히 가까워서
아주 잠깐 드라이브 느낌을 낼 수 있었지만
다른 한국 숙소에선 겪어보지 않은 서비스라 재미있기도 했고
까사드 발리란 이름에 맞게
숙소 전체가 발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점이 좋았어요.
숙소 내부도 청결하고 수건들도 넉넉했습니다.
(어메니티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제공되었어요!)
주방시설도 웬만한 건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객실 내부에선 모든 곳에서 바다가 보였어요.
부엌에서 뿐 아니라 침대에서도
탁 트인 오션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4월 ~ 10월은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수영장 미온수가 제공되어
32도로 나름 따뜻하게 수영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찬물을 안 좋아하시는데
미온수가 제공되어 다 같이 수영장에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ㅎㅎ
수영장에서 보는 오션 뷰도 가리는 것 하나 없이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뻥 뚫린 바다 뷰 왼쪽으론 산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새소리가 계속 들려와서 더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썬베드도 있어 햇빛이 없는 틈을 타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노을이 지면서 바다와 수영장 물빛에
노을이 반사되는 장면도
매우 힐링이 되었습니다.
완전 노을 맛집으로 추천해요!!
저녁 식사를 하고 있으니 조명으로 인해
숙소 분위기가 더 아름다워졌어요!!
조식
조식은 미리 체크인 하루 전 날 문자가 와서
그때 8시 30분 ~ 9시 사이 중
원하는 시간대를 정해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조식은 바이윤 레스토랑에서 쌀국수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그 전날 바비큐를 먹으며 술을 조금 마셨더니
쌀국수 국물이 너무 해장되고 좋았어요.ㅎㅎ
숙소에선 바다로 내려가는 산책로가 있어
조식을 먹은 뒤 잠깐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
남해가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는데 동해나 서해에서 보던
바다완 또 다른 느낌이라 이번 여행의 만족도가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색적인 숙소를 국내에서 찾고 계신 분들,
혹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고급 풀빌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남해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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