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코호시
오늘은 동탄 스시 오마카세 맛집인
스시코호시에서 런치 오마카세를 먹고 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제가 먹었던 건 런치 오마카세였습니다.
런치 가격은 원래 7만 원이지만
런치 메뉴 한정으로 10% 할인을 하고 있어서
저는 63,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다찌석이 보였어요.
다찌석도 생각보다 길어서 10명 정도는
단체로 오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 가시면 룸으로 된 공간도 있었어요.
예약을 하고 가서 자리는
이렇게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술 종류가 많이 있었지만
저는 추천사케에 있는 닷사이 39를 먹어보았습니다.
술의 쓴맛이 하나도 안 느껴질 정도로 깔끔한 사케였어요!
일본 여행 가면 다들 닷사이를 사 오시던데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닷사이를 다 먹고 나선 자쿠미야비노토나카도리를
잔사케로 시켜서 먹어봤어요.
가격은 25,000원입니다.
이건 닷사이와 달리 단맛이 많이 났습니다.
제 기준에선 초밥과 먹기엔 깔끔한 닷사이가 더 좋았어요!
치요무스비쥰마이카라구치 잔사케도 먹어봤는데
이건 자쿠미보단 깔끔하지만 닷사이보단
약간 연한 느낌이 났어요.
사케를 시키니 아주 귀여운 잔들 중 본인 잔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재밌었어요!
잔을 고르고 나니 이런 병에 사케를 덜어주셨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서빙된 메뉴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애피타이저로
차완무시라고 불리는 일본식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부드러워서 쑥쑥 잘 넘어갔어요.
다음 메뉴는 꼬시래기와 오이, 죽순 등이 담겨있었고
가쓰오부시로 만든 식초 젤리와 함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상큼해서 입맛이 돌더라고요!
다음으로 잿방어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여름에 제철이고 대방어보단 덜 기름지다고 하셨어요!
두 점이 나오는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다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한 점은 소금과 와사비로 먹고,
나머지 한점은 일본식 된장인 미소와 고추냉이랑 같이 먹어줬습니다.
이것도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짭짤해서 입맛이 확 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무시아와비라는 전복찜 요리가 나왔습니다!
전복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내장으로 만든 소스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고소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정말ㅠㅠ
초밥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음식들이 다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으론 삼치구이가 나왔어요.
된장소스도 달달해서 잘 어울렸어요!
육수 요리도 나왔어요.
문어바지락이 들어가 있는 시원한 육수였어요!
사케를 마셔서 좀 취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해장되는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그리고 드디어 메인 초밥들이 나올 차례였는데
초밥을 만들기 전 사용할 회들을 미리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전 다찌석에 앉았기 때문에
그 회들로 초밥을 만드는 과정들을 앞에서 계속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초밥 요리는 참돔이었습니다.
초밥 요리에는 간장이 이미 발라진 채 나와서
그냥 와사비만 기호에 맞게 올려서 먹을 수 있었어요.
순서대로 자연산 농어와 참치 등살입니다.
제철인 청어예요.
기름지다고 하셔서 와사비를 좀 추가해서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중간에 좀 물릴 때쯤 장국을 주셔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참치 중간 뱃살 초밥입니다.
이것도 느끼한 편이라 와사비랑 같이 먹어줬어요.
훈연한 삼치입니다.
먹는 내내 입에서 향이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트러플 소금이 올라간 광어와 대하 초밥입니다.
고등어 봉초밥입니다.
부드럽긴 했는데 뭔가 너무 부드러워서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성게알이에요.
손으로 바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전갱이 튀김이 나왔습니다.
옆에 투명한 물 같은 게 같이 나왔는데
생강 소스라고 하셨어요!
푹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건 아나고 초밥이었습니다.
이때부턴 배가 정말 너무 불러서 맛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ㅎㅎ
후토마끼예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 후토마끼 뜻을 찾아봤는데
'굵게 말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계란구이가 굉장히 달아서 계란부터 먼저
먹으라고 하셨어요!
계란구이는 달고 카스테라같은 식감이 났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김밥 같은 건 한입에 먹어야 맛있다고 하셔서
한입에 넣으려 했으나 저에겐 너무 커서 실패했습니다..ㅎㅎ
시원한 냉소바입니다.
위에는 갈린 마가 올려져 있었어요!
국물이 감칠맛이 나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소 샤베트가 나왔습니다.
시소는 일본의 깻잎 같은 거라고 설명해 주시면서
호불호가 탈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극호였습니다!!
뭔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일단 사케를 많이 마셨어서 그런지
시원한 걸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양도 많고 하나하나 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기 때문에
동탄에서 스시 오마카세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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