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후기
일본 오사카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어요!
익스프레스 7 후기와
7개의 각 놀이기구 별 특징과 별점 후기를 써봤습니다!ㅎㅎ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저는 익스프레스 7 티켓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했어요.
처음엔 가격이 비싸서 익스프레스를 살지 말지 고민했어요.
하지만 인기있는 놀이기구들은 3시간 이상씩 기다려야 된다는 후기가 많아서
해외여행까지 가서 놀이기구 하나마다 3시간씩을 쓰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물론 일찍 일어나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에게 그 방법은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 시간과 체력을 아껴 다른 장소에서 더 즐겁게 놀기 위해 플렉스를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7개 익스프레스의 놀이기구 종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2:20 - 12:50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
12:50 - 13:20 요시 어드벤처 ✔
17:20 - 17:50 포비든 저니 ✔
17:50 - 18:20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
미니언 메이헴 ✔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or 죠스 ✔
익스프레스는 사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정해져 있지만
저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디테일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놀이기구를
열심히 타기면 하면 되니깐요!
들어가는 입구예요.
두근두근!!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앱에 들어가서
맵을 켠 뒤 닌텐도 월드를 찾아갔습니다!
너무 넓고 사람도 많아서
바로 앱켜서 지도 보는 거 완전 꿀팁입니다!!
닌텐도 월드 후기
(마리오카트, 요시 어드벤처)
저는 패스권에 나온 첫 번째 시간대의
놀이기구가 닌텐도 월드에 있었기 때문에
여기를 가장 먼저 갔습니다!
사진으로 많이 봤었지만 직접 눈으로 봐도
너무 동화 같고 게임 속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직접 보고 있는데 그림을 보는 느낌..?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은
내부가 굉장히 크고
들어가는 내내 볼거리들이 많았던 게 좋았어요!
내부에서 열심히 줄을 서다
카트에 타게 되면 3D 안경으로 쓰고
핸들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공격하면 됩니다.
이게 저의 시선으로 방향을 잡는 건데
저는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그렇게 막 재밌진 않았습니다.
요시 어드벤처: ⭐⭐⭐
'요시 어드벤처'는
닌텐도 월드를 전반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
아주 편한 놀이기구였어요!!
무서운 건 전혀 없고 기차 같은 걸 타고 한 바퀴 돌면서
마치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도 함께 탈 수 있을만한 기구였어요!
더 플라이 다이너 소어 후기
더 플라이 다이너 소어: ⭐⭐⭐⭐⭐
이건 정말 제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탔던 놀이기구 중에 제일 무서웠습니다.
시작부터 타자마자 의자가 각도를 틀면서
얼굴과 몸이 지면을 향하게 바뀝니다.ㅎ
아직 출발도 안 했는데 내리고 싶더라고요..ㅎㅎ
90도 돌아간 채 땅보고 있으면서
이거 맞아? 이게 맞아? 수백 번 외쳤습니다.
근데 또 타고 나오면
너무 재밌어서 또 타고 싶긴 하더라고요😆
(360도 돌기 때문에 멀미 주의)
다이노소어를 타고나니 배고파서 고기도 먹어줬습니다!
고기조차 쥬라기 테마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후기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
이건 평소 알던 롤러코스터예요! 하지만!!
이거 은근히 모르고 타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기구를 타고나면 손잡이 부분에 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버튼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 본인이 선택한 노래를 들으면서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게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의 큰 특징이었어요.🎶
이게 너무 좋았던 게 나중에 그때 들었던 노래를
들으면 그 순간이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엄청 무서웠던 순간에 들었던 거라 그런지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데 갓생 살다가
지칠 때 들으면 일본 여행 갔던 추억이 생각나면서
너무 좋았어요!!!
미니언 메이헴 후기
미니언 메이헴:⭐⭐⭐⭐⭐
이건 진짜 감동받은 놀이기구였습니다.
한국에선 4D체험을 해도
'지금 체험을 하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라면
이 놀이기구는 시야 전체가 거대한 돔 스크린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안경도 안 썼는데 뭐가 현실이고
뭐가 영상인지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내용은 살짝 유치할지 몰라도
일단 생동감 있던 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뉴욕테마
할리우드와 미니언 파크 사이에 있는
뉴욕 테마는 제가 탈 놀이기구는 없었지만
다음 놀이기구를 타러가는 길에 잠깐 구경했습니다.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할만 했어요!
해리포터 테마 후기
(포비든 저니,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해리포터 테마는 마지막에 갔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해리포터에 나왔던 열차나 자동차가 보입니다.
돌아다니면 상점들에서 마법 지팡이나
옷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상점들 분위기나 호수까지 모두 해리포터 완벽 재현,,,💕
그리고 중앙엔 버터 맥주를 팔고 있는데
생각보다 달달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버터 맥주를 살 때 그냥 일회용 컵에 담아줄지
해리포터에 나온 예쁜 플라스틱 컵에 담아줄지
선택을 하는데 가격이 좀 있었지만
전 예쁜 컵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전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예쁘고 너무 맛있었거든요ㅎㅎ
컵은 다 먹고 씻어서 한국에도 가져왔습니다!!
포비든 저니 후기
포비든 저니:⭐⭐⭐⭐⭐
이것도 미니언 메이헴처럼 생동감이 있는 편이었어요!
미니언 메이헴은 자동차를 타고 있고,
포비든 저니는 내가 빗자루를 타고 있는 느낌의 차이정도?!
다만 이미 그전에 미니언 메이헴을 겪었기 때문에
실감 난다는 부분에선 감동을 조금 덜 받았어요!
하지만 별점 5개인 이유는!!!!
해리포터를 다 보신 분들이라면 그 모든 장면들과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즐기실 수밖에 없는
놀이기구기 때문이에요!!😭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후기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
이건 이미 앞에서 더 플라이 다이너 소어와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를 타고 온 상태라 그런지
그렇게 큰 스릴이나 감동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엄청 빠르고 짧은 놀이기구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7개의 놀이기구를 모두 타고나니
7시가 넘은 시간이 되었어요!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저녁 시간도 굉장히 예뻤습니다.
7개 익스프레스 후기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정말 후회 없습니다.👍👍
7개는 너무 많은 거 아닌가 고민했지만
오후에 유니버셜에 들어갔음에도 알차게 7개를 다 타고나니
딱 늦은 저녁 먹을 시간쯤 되었어요!!
그리고 익스프레스라고 해서 바로 들어가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건 아니였어요!
익스프레스 줄로 들어가도
그 안에서 일반 줄과 합쳐지는 놀이기구도 있어서
저도 많게는 30분 정도씩 기다렸습니다!!
그런 30분 조차 체력이 힘들었는데
익스프레스를 하지 않았다면??
전 정말 다시 돌아가도 익스프레스는 무조건 할 거예요!!!
그 긴 줄을 실제로 보고 나니
진짜 돈은 이럴 때 써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저와 달리 체력 이슈가 없고, 일본 여행 중
가고 싶은 곳이 많지 않으시면 패스권을 따로 안 하셔도 되겠지만요!)
7가지의 놀이기구가 각각의 매력이 있고
놀이기구를 타러 갈 때 지나갔던 테마들마다
모두 잘 꾸며져 있어 보는 눈이 즐거웠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가신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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