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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일본] 오사카 난바 맛집 스미야 코바코 , 야키토리 맛집

by 해마의 터닝 포인트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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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야  코바코 (炭屋 こばこ) 

'오사카 사는 사람들'에서 마츠다 부장이 추천한 

야키토리 맛집 스미야 코바코를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난바역에서 도보로 12분 정도이며 

구로몬 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곳! 

 

오사사(오사카 사는 사람들) 영상들을 볼 때마다 

내가 갈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하고 

맛있겠다 생각만하고 지나쳤는데 

이렇게 오사사에 나온 곳을 가게 되다니..😭 

일본 여행에서 굉장히 큰 기대를 안고 

갔던 곳 중에 하나입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

 

저는 구글로 예약을 하고 갔었고,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카운터 석은 3팀 정도가 앉을 수 있었고 

그 뒤로 4인석 테이블은 3개 정도 있었습니다. 

가게는 작은 편이였어요. 

 

제가 갔을 땐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 있었고 

중간에 두 팀 정도가 예약 없이 왔다가 

돌아가게 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찌석
다찌석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생맥주)부터 시켜주고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하이볼도 시켰습니다. 🍻 

맥주
맥주

 

 

메뉴판에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둘 다 써져 있었어요! 

메뉴를 한국어 발음으로 읽는 법까지 

써져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스미마셍' 하고 부른 다음 

그냥 적혀있던 메뉴 이름을 먼저 말하고  

'~~ 히토츠 구다사이' 하면 

직원 분이 바로 끄덕이시며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가격에서 세금은 별도입니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우선 오마카세 5종을 시켰습니다! 

각각 뭔진 모르겠지만 

5가지 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나요..ㅎㅎ 

오마카세
오마카세

 

제가 워낙 평소에도 

새송이 버섯을 좋아했기 때문에 

버섯도 야무지게 시켜줬어요! 

새송이 버섯
새송이 버섯

 

저녁을 먹고 가지 않았어서 

야키오니기리(구운 주먹밥)도 시켜보았습니다! 

오니기리
오니기리

 

맥주를 한잔 더 시키고 

양파 통구이도 시켜봤습니다! 

한국에선 양파만 안주로 먹을 일이 없어서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 양파만으로도 

달달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끼토리 한입 먹고, 양파 한입 먹으면,,🤤 

하,, 또 가고 싶어졌어요,, 

양파 통구이
양파 통구이

 

 

오마카세 5종을 다 먹고 나서 

메뉴판을 보고 

추가로 먹고 싶은 꼬치를 더 시켰습니다! 

꼬치 구이
꼬치구이

 

고구마 소주도 처음 시켜봤습니다! 

이름을 보고 시켜서 그런가 고구마 향이 

아주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했어요.(아주 살짝) 

전 일본에서 고구마 소주를 사갈까 고민하다가 

맛을 모른채 병을 사는게 좀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한잔만 딱 먹어볼 수 있었어서 좋았어요! 

고구마 소주
고구마 소주

 

 

썰린 오이도 시켰습니다! 

지금 보니 메뉴를 좀 많이 시키긴 했지만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메뉴가 다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오이도 아삭하고 상큼한 게 

다른 튀김 요리들과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오이
오이

 

버섯 요리는 처음에 시켰다가 맛있길래 

또 시켰습니다! 

버섯은 언제나 옳죠. 

새송이 버섯
새송이 버섯

 

다진 닭고기 경단인 츠쿠네도 

맛있었단 평을 많이 본 것 같아 시켜봤어요! 

(이건 그냥 예상한 맛 정도였습니다!) 

츠쿠네
츠쿠네

 

총평을 해보면 

우선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이 옵니다. 

누군간 현지 느낌이 안 나서 싫어할 수 있지만 

전 오히려 마음이 편해서 좋았어요! 

메뉴판부터 한국어 적혀있는 것도 

직원분이 살짝 한국어를 이해하시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제일 대박인 건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6만 엔 ~7만 엔이 나왔습니다. 

요즘엔 한국에서 밥을 안 먹고 

이자까야 집을 가면 

십만 원 이상은 기본으로 나오잖아요! 

여긴 가성비가 너무 좋은데 

맛까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약은 필수!! 

 

도톤보리나 난바에서 

야키토리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스미야 코바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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