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1박 2일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수성당과 채석강을 소개합니다.
수성당
수성당은 부안군 변산면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면
제일 먼저 적벽강을 볼 수 있습니다.
적벽강은 용두산을 감싸는 붉은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2km의 해안선 일대를 말한다고 해요!
경치가 중국의 적벽강만큼 좋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적벽강을 살짝 구경하다
수성당을 보기 위해 길을 따라가 봤습니다.
수성당까지 멀진 않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저 멀리 제가 묵었던 숙소인
소노벨 변산이 보이네요.
원래 사진 앞쪽에 보이는 땅은
유채꽃이 피는 곳인데
저는 6월 말에 방문해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조금 올라가 보니
수성당 팻말과 함께 이 위치에 도착했어요!
바위들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깝게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잠시 느껴보았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수성당이 보여요.
그 주변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바닷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부안 쪽에 놀러 오면 바다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바다는
더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시원한 바다 뷰 옆에는 돌탑이 있었고
돌탑 근처에는 초들이 켜져 있었어요.
뭔가 신성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부안에 놀러 오셔서 바다 전망 좋은 곳을
찾고 계신다면 수성당 추천합니다.
채석강
소노벨 숙소 근처에 있는 채석강에 다녀왔습니다.
과거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곳이라고 해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했지만
중국의 채석강에 뒤지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졌어요.
오랜 세월 동안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보고 있으니
인간의 삶이 얼마나 짧고 작은지 깨닫게 되네요..
바위에 핀 꽃이 마치.. 마치 저 같군요.
네? 응??😳
층층이 쌓인 퇴적암 층이 너무 신기했어요.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아요.
정말 수만 권의 책을 가지런히 올려놓은 모습 같았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해식동굴에
사진 찍는 스팟이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줄 서서 찍어야 합니다. 😂
전 엄마가 인생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ㅎㅎ
여긴 일몰 때 사진 찍어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채석강은 물때 시간이 안 맞으면
보기가 힘들 수 있어서
6월, 7월에 방문하실 분들은
아래 사진에 있는
물때 시간표를 참고해 주세요!
저는 물때 시간을 안 보고 갔었는데
우연히 시간대가 잘 맞아서 잘 구경하고 왔네요!
부안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부안에 있는 채석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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